외국투자가들,실명제 실시충격 그다지 심각하지 않아

한국의 금융실명제 소식을 접한 외국투자가들의 코리아펀드등 해외물에 대한 반응은 국내 금융시장의 충격만큼 심각하지는 않다.쌍용투자증권 국제부 박정삼부장은 "금융거래에 대한 실명제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있는 미국이나 유럽투자가들이 한국의 금융실명제실시를 받아들이는 강도는 국내와는 전혀 다르다"며 "국내 증시위축에 대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는 관망세가 예상되나 단기적일 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