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송 고속시대 열기로...765kv급 송정선로 320km 건설

정부는 모두 4천1백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송전선로 3백20km를 건설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13일 발전단지와 대량 전력수요처간의 원활한 전력수송을 위해 7백65kv급 송전선로를 오는 98년말까지 4개구간에 총 연장3백20km를 건설,전력수송의 고속도로 시대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구간은 당진 화력발전소-신당진 변전소 30km,태안 화력발전소-신당진 변전소 40km,신당진 변전소-남서울 변전소 1백km,신태백 변전소-신양평 변전소 1백50km이다. 한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수요의 40%이상을 차지하는경인지역에서 전력수급이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현재의 1백54kv와 3백45kv급 선로로는 전력수송을 감당키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