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김대통령 "실명제 반드시 조기정착"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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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3일 오전 7시30분 전수석들을 청와대로 불러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실명제실시와 보선결과에 따른 자신의 견해와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명제와 관련,"경제정의 실현은 물론 정경유착의고리를 끊어 깨끗한 정치.사회를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국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받을것이기 때문에 실명제는 조기에 정착될것"이라고 자신. 김대통령은 또 "보안때문에 대부분 수석들에게 사전에 알리지못해 미안하다"며 "상대적으로 끝까지 보안을 지켜준 실무관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통령은 실명제 실시에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위한 대책마련을수석들에게 촉구했다. "당분간 매일매일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