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 광고물량 크게 줄어...판매감소로 지출억제따라

세탁세제의 광고전이 주춤하면서 세탁세제 광고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말까지 럭키 애경 제일제당등 7개업체가 집행한세탁세제광고비는 총1백10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제업체들이 지난해 치열한 광고판촉전을 벌이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데다 판매마저 감소되자 올들어서는 광고비지출을 억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세제광고전을 주도했던 럭키와 제일제당이 광고비를 대폭줄인게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7개업체중 광고비지출이 늘어난 업체는 애경산업 1개 업체로 신규 주력제품인 팍스 한제품에 37억5천1백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동기보다 1백49.7%가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럭키가 37억7천5백만원어치를 집행, 지난해 같은기간보다25.7%가 줄어들었고 제일제당도 48.6%가 줄어든 19억6천3백만원을 광고비로썼으며 태평양은 10억3천1백만원으로 49.1%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