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개최...수원문화원

수원문화원(원장 심재덕)은 14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 연무동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제6회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를 연다. 지난 88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국악과 고전.현대음악이 어우러져 70만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데 올해도 무료로 공연된다. 14일에는 수원 시립교향악단과 수원연합합창단의 `관현악과 한국환상곡''이 15일에는 국립경찰교향악단과 가수 최연제.김종찬씨의 `팝 콘서트''가 공연된다. 또 비로 인해 12일과 13일로 예정됐던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무용단.박동진씨의 `국악한마당''은 16일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서울레이디스싱어즈의 `합 창의 밤''은 17일로 각각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