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광업소 매몰 광원 구조반 50명 증원...현장 접근못해

태백시 연화동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매몰광원 구조작업이 15일 오전 10시 작업시작 46시간만에 사고지점 막장12m 전방까지 접근했으나 광원들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광업소는 15일 오전 40명의 구조반을 50명으로 증원해 굴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몰된 갱도의 굴진작업은 죽탄이 계속 밀려나와 막장 전방 21m 지점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우회갱도쪽은 12m 전방까지 접근해 15일 오후에는 막장까지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굴진작업이 늦어지는 것은 구조반이 사고 광원들의 안전을 고려,폭약을 사용해 폭파작업을 하지 못하고 재래식 방법으로 굴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