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붕괴사고 사망자 88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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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방콕 동북부 2백50Km 나콘 라차시마에 소재한 1급호텔인 로얄 플라자 호텔 붕괴사고 현장에서 14일 저녁(현지시간) 22명의 사체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확인된 사망자 수는 8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아직도 수십명이 무너져 내린 건물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희생자발굴과 생존자 구조작업을계속하고 있다. 구조대는 또 호텔식당이 무너져 내린 장소에서 남자 2명과 여자 1명등 생존자 3명을 추가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이 호텔에 투숙하고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13일 아침 발생한 이번 호텔 붕괴사고로 2백70명이부상했으며 중상자 수십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이날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