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용 주차설비 본격 생산...성창산업, 대구성서공단에

[대구=신경원기자] 경창산업(대표 손일호)이 방진용 주차설비 자동화라인을완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연말부터 일본에 대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창산업은 일본의 주차설비 전문업체인 아이비자팬사에서 기술을 도입, 30억원을 투자해 대구 성서 공단내에 1천4백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지난 6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주차설비생산에 자동차생산방식을 적용해 작업과정을 캐드시뮬레이션으로 꾸미고 설계에서 제품제작의 전과정을 컴퓨터화하는 한편 로보트용접기를 도입 성력화하고 부품을 조립식으로 설계해 대량생산과 애프터서비스기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자체기술 연구소를 설치해 선진국의 주차설비를 연구하는 한편 오는 12월부터 기술협력사인 아이비자팬을 통해 일본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