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 개인택시 면허 발급신청 10월부터 접수...교통부

공급과잉 등을 이유로 신규발급이 중단됐던 93년도 개인택시면허 발급신청접수가 10월부터 재개된다. 또 내년부터 개인택시면허 우선순위 조항 중 무사고가 표창.뺑소니 신고등 특혜 등급이나 근속보다 앞서며 운전.무사고 경력기간도 늘이기로 하는 등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올해 개인택시면허대수를 공청회를 거쳐 결정한 뒤 오는 10월중순께 공고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께 면허발급대수와 택시제도개선 내용에 관한 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9월15일께 택시운전자, 학자,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시는 93년도 개인택시면허의 경우 해마다 3월에 발급신청을 받아오던 예년과는 달리 공급과잉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신청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