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업계서 요청한 영세상인지원대책등 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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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자원부는 17일 백화점 연쇄점 재래시장 등 유통관련업계 대표자들이참석한 가운데 "금융실명제 유통분야 대책반"회의를 갖고 업계에서 요청한 영세상인에 대한 긴급자금의 지원,중소유통업체에 대한 종합적 대책방안 등을마련,"금융실명제 중앙대책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상공회의소는 경기부양을 위한 상품권제도조기추진,국세청통보한도의 단계적적용,중소유통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책마련 등을 요청했다. 백화점업계는 "금융실명제이후 구매심리가 더욱 위축,고가품소비가50~70%까지 감소해 백화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탄력적인구매심리회복을 위해 상품권조기부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추석때 명절선물세트에 대한 입회세무조사가 없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