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설치작가 양주혜씨 11번째 작품전 등

.설치작가 양주혜씨의 작품전이 17일~9월2일 서울강남구신사동표화랑(543-7337)에서 열린다. 양씨는 프랑스 마르세이유뤼미니 미대를 거쳐 파리제8대학조형예술과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그간 국내외에서 열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여성작가로는 드물게 건물의 외곽을 둘러싸는 대형설치작품을 발표하는것이 특징. 이번 개인전에서는 표화랑의 외부 전체를 둘러싸는 설치작품과 회화작품을 함께 발표한다. 설치작품은 골조를 세운뒤 한장한장에 작품의 부식시킨 정사각 스텐레스 스틸판을 다는 것으로 표화랑측은 전시후에도 계속 설치해둘 예정이다.**애니메이션 전시회 ."알라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전이 17~28일 신세계동방갤러리(316--1182)에서 열리고 있다. 만화영화사상 유례없는 흥행(미국에서만 2억달러)을 기록한 "알라딘"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전. 전시작은 "알라딘" 애니메이션 30점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10여점등 40여점. 이 가운데 "알라딘" 애니메이션은 오는 10월9일 미국뉴욕소더비 경매에 내정가 1천5백-6천 달러로 올려질 작품들이다. 전시장에서는 "알라딘"을 비롯한 디즈니사의 만화영화 제작과정을 담은 비디오가 방영되고 각 영화의 캐릭터 모형전시도 이뤄진다.**한.일 미술교류전 .제19회 한일미술교류전이 15~20일 대전시민회관전시실에서 열리고있다. 윤재우 정대원 양원종 정하정 박찬수 신산자락 청목진유미소창양일씨 등 한국과 일본의 작가 40여명이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