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시민중 사당수 방1칸서 3-4명이 거주

서울시의 저소득 시민중 상당수가 방 1칸에서 3~4명의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주 연령과 직업별로는 40세이하 기업체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 전.세입자를 상대로 제2차 전세보증금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임차가옥 규모와 융자신청 가구별 가족수,주수입원 등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융자를 신청한 3,543가구중 방1칸 거주가2,435가구로 전체의 68. 7%를 차지, 가장 많았고 방2칸 거주가 1,066가구로 30. 1%였으며 방3칸 거주는 42가구로 1. 2%에 불과했다. 가구별 가족수는 3~4명이 2,126가구로 60%, 2명이하가 804가구로 22.7%, 5~6명이 578가구로 16. 3% 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대주 연령은 40세이하가 1,288가구로 전체의 36.4%, 50세이하가 966가구로 27.3%였으며 직업별로는 기업체 근로자가 1,196가구로 33.8%, 단순노동이943가구로 26.6%, 파출부 146가구로 4.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