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개장시황>청와대 특별담화설 효력 끝...0.35p내려

폭락과 폭등이 반복되는 널뛰기 장세가 한풀 꺾이고 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오늘 증시는 실명제실시후 약세를 면치못하다 정부의 남북관련호재설 화폐교환설 대형공사조기추진설등과 특히 대통령담화발표가 있을 것이라는등 각종 증시루머에 힘입어 전일 24.79p가 오르는 폭등장세를 보인후 담화발표가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어제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약세로 출발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이어서 10시10분에 개장한 탓인지 폭발적인 거래를 보인 어제에 비해 개장초 체결된 거래량이 1만주에 불과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고루 내렸으며 오른 종목은 1백1개,내린종목은 2백36개였다. 종합주가지수는 0.35p가 내려 737.62p로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