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중대발표설로 주가 폭등' 집중 성토

민주당은 20일 전날 청와대의 중대발표설로 주가폭등소동이 빚어진데 대해 집중성토. 조세형최고위원은 "청와대대변인이 경솔하게 발표한 것을 떠나 이번 중대발표설을 통해 청와대가 기침을 하면 전국이 몸살을 앓는 권력의 집중현상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일침. 박지원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어제 청와대가 `재미있고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한데서 파생된 소동은 국민을 잠시나마 불안케 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 그는 또 "최근 시중에 파다한 화폐개혁설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확실한 정책을 국민앞에 밝혀 국민이 안심하고 기업인이 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