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분류현장 장병부모에게 공개...각종의혹 불식위해

육군본부는 24일 신병부대배치와 관련,각종 루머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병분류제도 시행현장에 신병 부모들을 초청해 공개키로 했다. 육군이 "병무부조리근절" 차원에서 *부유층및 저명인사 자제에대한 특혜의혹의 대상이 되었던 특수직위병의 보충제도를 폐지 *제2훈련소와 각 병과학교에서 실시해 오던 특기병과 공용회기요원의 명령권을 육본에서 직접 발령하며 *분류작업에 신병부모대표들을 직접 참여시켜 공정성을 보장했으며 *분류책임관(대령급) 입회관(인사.감찰.헌병)을 임명해 공명정대한 분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분류과정을 보면 *1단계;장정이 제2훈련소에 입영하게 되면신체,인성,기술,적성검사등을 재실시해 적격판정을 받은 자에 한하여 개인자료를 컴퓨터에 입력시켜 각 개인별 소질과 특성에 맞는 직군과 특기를 부여한다. *2단계;입력된 개인별자료는 전산온라인으로 전송하여 육군중앙전산소에 저장된다. *3단계;육본에서는 각 부대에서 소요되는 특기별 인원현황과중앙전산소에 저장된 개인별 자료를 검토해 부대별 인원수를 할당컴퓨터에 입력시킨다. *4단계;신병수료 1일전 신병부모대표들이 8자리 임의숫자(난수표)를 직접 전산기에 입력 컴퓨터에 의하여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부대분류작업을 실시한다. *5단계;분류결과를 출력,비표와 비교이상이 없을 때 책임관과신병부모대표들이 최종확인 서명함으로써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