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불구 레미콘 일부지방서 11%까지 할인판매

가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레미콘 시멘트 위생도기 철근 적벽돌 골재등 주요 건자재가 매기부진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있다. 2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레미콘의 경우 일기불순으로 수요가 줄어들자 일부 지방도시에서는 정상가격의 11%까지 할인 판매 되고있고 서울지역은 5%,분당 일산 평촌등 대량소비지역은 8%까지 낮게 거래되고있다. 포장시멘트도 40kg부대당 오더(출고지시서)시세가 1천9백50원선으로 정상가격보다 1백50원이 낮은 생산업체 출고가격선에서 거래되고있다. 위생도기는 소변기 중형이 조당 5천원 떨어져 6만원선에,대형은 8만5천원선에 팔리고있다. 철근의 경우 수요감소와 수입물량 증가로 유통단계에 재고가 늘어나자 최근 t당 1만~2만원이 하락,이형철근 10mm짜리가 37만4천원(부가세포함)선에거래되고있고 적벽돌(환원벽돌)도 개당 20원 떨어져 1백80원선에,변색은 30원 내려 1백70원선에 판매되고있다. 타일역시 내장타일 2백x2백50mm 규격이 1천원 떨어져 2만3천원선에 팔리고있고 1백50x2백mm 규격도 같은폭으로 내려 1만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합판도 원자재가격의 폭등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으나 실질적인 거래는 부진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