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탈루소지 많은 업소 1천4백곳 지정...국세청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탈루 소지가 많은 건설 도매 음식 숙박 유흥업소에 대한 세원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오는 10월의 부가세 2기(7~9월)분 예정신고때 이들 업종중 사업규모가 큰 사업자를 각 지방청별로 2백명씩 1천4백명을 선정, 중점관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건설 도매업자들에 대해서는 지난 7월의 부가세 상반기분 확정신고 내용을 정밀분석, 탈루혐의가 나타나면 정밀세무조사에 나서기로했다. 음식 숙박 유흥업소등 실제 매출에 비해 신고수준이 낮은 현금수입업종은 중점관리대상자들에 대해 입회조사등을 통해 실제수입금액을 추정, 10월의예정신고때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