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화장장 건립 본격화될듯...시, 부지 확보

부산시가 부산시립화장장 건립터인 부산 금정구 두구동 산83-2 등 2필지 6만9천2백㎢를 25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해 시립화장장 건립이 본격화하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금정구 청룡동 산2 상마.하마마을 일대 1백65만㎢도 보호구역에서 해제했다. 시는 지난 21일 의회에서 `화장장 건립에 관한 도시계획결정 및 변경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측량작업과 지질조사를 하고 있으며 공사용 임도 개설을 위한 임목벌채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27일 열리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결정 및 지적승인고시 심의가 이뤄지면 결정 공고를 한 뒤 9~10월중 도시공원법 매묘법 등 관련법규 개정절차를 거쳐 10월 안에 화장장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