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용재기술, 자동용접용재/플럭스 개발, 본격생산 들어가

[대구=신경원기자]한국용재기술(대표 한회춘)이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플럭스 내장형 용접와이어와 고합금강 용접용 자동용접용재(SAW)및 플럭스를 개발,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동용접용재및 플럭스는 각종 발전설비와 석유플랜트등중화학공업과 특수선박 고출력 피스톤 고속전철용레일과 기관 시멘트공장의원료투입기 광산의 분쇄기 군용탱크의 생산등 고압 고열 마모가 심한 각종설비의 고합금강용접에 사용된다. 국내에는 연간 1천4백만달러 정도가미국 일본등으로 부터 전량수입되고 있다. 이회사는 23억원을 들여 경북 영일군 청하에 2천3백평규모의 공장을 지난4월 완공하고 최근 이의 생산에 들어갔는데 연간 1백50t 의자동아크용접용재와FCW(Flux Cored Wirw)3백t과 피복아크용접봉 6백t의생산이 가능하다. 이회사의 자동용접용재는 두꺼운 철판을 한꺼번에 이어서 용접하는 것은물론 철판에 고합금강을 신속히 필요한 두께로 코팅할 수있다.제품의가격이 수입품에 비해 30%정도 쌀 뿐아니라 용재를 환원식으로제조해 용접시의 균열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고 외국산의 28크롬보다 강도가큰 35크롬까지도 용접및 코팅이 가능하다. 또 이회사는 철판속에 형석 규석등의 광물질과 합금원소 안정제등을투입해 용접속도를 3배이상 올릴수 있는 FCW도 생산한다. 강재의 종류에따라 투입플럭스를 조정해 필요한 강도와 특성을 만들수 있고 와이어형으로연속용접해 기밀성과 수밀성이 크게 향상된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