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리버사이드호텔에 대해 종합세무조사 실시

국세청은 서울서초구 참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 대해 종합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리버사이드호텔은 지난 91년 3월말에 내야 할 부가가치세 2억7천9백만원을 체납하고 작년에는 호텔경영권의 변동이 있었는데도 주식이동상황을 보고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조세를 포탈하고 있다고 보고 곧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 호텔의 부동산 취득과 양도 비업무용부동산 소유상황거래처와의 거래관계 계열기업 및 특수관계자에 대한 사항 대주주들의 소득세 탈루여부 등을 종합조사해 국세를 고의로 체납했거나 거액의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