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PS 인쇄판 9월부터 4개월 84~89% 잠정덤핑관세 결정

재무부는 27일 관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본산 PS인쇄판(인쇄제판용 평면상사진플레이트)에 9월1일부터 4개월간 84~89%의 잠정덤핑관세를 부과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잠정덤핑관세는 같은 품목을 생산하는 국내 훽스트산업의 제소에 따른것으로 일본 후지사진필름사의 PS인쇄판에는 84% 폴리크롬저팬사의제품엔 88% 기타 일본산 제품에는 89%의 잠정덤핑관세율을 부과키로 했다. 확정덤핑관세율은 오는 11월11일까지 관세청과 무역위원회의 본조사를거쳐 12월초에 결정된다. 무역위원회의 조사결과 일본산 PS인쇄판은 국산품보다 5.6~16.4%정도 낮은가격에 판매돼 유일한 국내 생산업체인 훽스트산업이 91년에 19억4천만원,92년에는 14억3천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