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실명화율 50% 육박...한국은행,실명전환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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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 확인 또는 전환 절차를 거친 은행계좌가 금액기준으로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등 은행권의 실명화가 착착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2개 국내은행과 51개 외국은행에서 차명을 실명으로 전환한 계좌는 지난 26일 현재 4만1천5백40건, 3천35억9천1백만원이고 가명을 실명으로 전환한계좌는 14만3천2백99건, 3천7백87억6천7백만원으로 실명전환 계좌는 모두 18만4천8백39건, 6천8백23억5천8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기존 실명계좌의 확인은 2천3백45만2천4백62건, 72조5천8백41억5천8백만원으로 실명전환 계좌와 합해 2천3백63만7천3백1건, 73조2천6백65억1천6백만원이 실명화를 끝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