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르헨티나와 1대1 무승부...월드컵축구 2차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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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상대의 막강한 수비벽을 뚫고 동점골을 잡아낸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정신력은 돋보였다. 한국월드컵대표팀이 아르헨티나 1부리그우승팀 벨레스 사스필드팀과 2차평가전을 1-1무승부로 끝내며 수비의 보완과 공수전환의 문제가 드러났지만 투지력으로 동점골을 일궈낸 정신력은 월드컵본선 3회연속진출전망을 밝게했다. 한국은 2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벨레스와의 초청평가2차전에서 서정원 정재권대신 선발출장한 김현석 이기범이 맹활약했으나 1차전에이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9분께 한국은 중앙수비가 뚫리면서 벨레스의 게임메이커 MF비코에게선취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2분께 김현석이 상대의 왼쪽수비를 뚫고 날카로운동점골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