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량 세계 1위에...상반기 64척 299만GT

올 상반기중 국내업체의 선박수주가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사전문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한국의선박수주량은 64척 2백99만GT(세계시장점유율 32.6%, 한국조선공업협회는 1백1척으로 발표)로 경쟁국인 일본의 수주량 2백67척 2백39만GT(점유율26.1%)와 서유럽조선공업협회(AWES)가맹회원 14개국의 수주량 1백4척 2백12만GT(점유율 23.1%)를 제치고 물량기준 선박수주 1위국으로 부상했다. 상반기중 세계전체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6백65척, 9백17만GT로 나타났다. 선종별로는 유조선이 1백74척 3백9만GT, 화물선이 1백88척 1백88만GT로 전체수주량의 절반을 넘고 있다. 총톤수(GT)에 부가가치및 건조기술력등의 변수를 곱해 계산한 CGT(Compensated Gross Tonnage)기준으로는우리나라가 1백40만CGT,일본이 1백64만CGT,AWES가 2백2만CGT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