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플핀튜브' 기술 도입키로...럭키금속, 일히타치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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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자원부는 30일 럭키금속이 제출한 리플핀튜브(ripple fin tube제조에 쓰이는 산업용동관)생산을 위한 일본 히타치사로부터의 기술도입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기술도입 조건은 착수금 3천만엔,제품 판매시 t당 2만엔의 경상기술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시작,오는 2000년까지 8년간이다. 상공자원부는"현재 풍산만 생산하고 있는 리플핀튜브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 품질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고 기술도입에 의한 국내생산확대로 연간1천5백여t에 이르는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기술도입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럭키금속은 장항공장에 20억원을 투입,연산 2천t규모의 리플핀튜브 생산라인을 설치, 올해말이나 내년초부터 제품을 생산해 국내 에어컨제조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