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통상장관회담 내일 북경서 열려

제1차 한.중통상장관회담이 오는 3일 북경에서 열린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과 오의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3일 오전 북경에서 제1차 한.중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경협을 확대하는방안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한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김장관은 특히 한국산 자동차 및 전자교환기의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배려를 강력히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다. 김장관은 또 양국간 경협이 단순한 교역관계에서 산업기술협력단계로 확대될 시점에 와 있으며 이같은 맥락에서 중국의 8차5개년계획(91~95.8.5계획)어 대한 한국기업들의 적극 참여에 따른 중국측의 여건조성이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쌍무경협의 확대를 위해서도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항공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오장관은 이와 관련 양국간 경협이 산업기술협력,에너지자원협력, 동 북아경제협력의 차원으로 확대 십화돼야 할 것이라면서 무역역조개선,조정관세 철폐,경제계인사 교류확대를 위한 한국정부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