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기계, 식품공장용 자동화기계 대중국수출 본격화

한동기계(대표 임동희)가 식품공장용 자동화기계의 대중국수출을 본격화하고있다. 1일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천진서 열린 93천진포장기계전람회에 이들 기계를 출품,6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포함해 총 4백만달러의 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한 기계는 식품용기를 일렬로 정돈하는 자동정렬기와 내용물을자동 주입하는 충진기,뚜껑을 닫아주는 캐핑기등이다. 이들 기계는 서로 연결돼 자동화라인을 구성토록 설계돼 있다. 한동기계는 이번 전시회기간중 천진백리식품유한공사 심양대락식품유한공사 중미천진식품유한공사등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은 전시회이후에도 계속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대중국수출이 크게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화양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한동기계는 정렬기와 충진기 캐핑기 라벨부착기와 박스포장기등 식품업체의 종합적인 자동화라인을 제작해 내수판매를 해오다 2년전부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