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협력대화 1차회의 7.8일 워싱턴에서 개최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미대통령의 지난7월 서울 정상회담에서 설치한 한미경제협력대화(DEC) 1차회의가 오는7,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 된다. 한미양국은 선준영외무부2차관보와 다니엘 타룰로미국무부경제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고 경제.통상 관련 부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규제완화및 경협증진과 관련한 세부적 협의사항의 선정과 향후 협의진행 방법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특히 신경제 5개년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무역및 투자 분야의 여러 규제완화 노력을 미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선차관보는 3일 기자들과 만나 "규제완화 문제는 외국의 투자와 기술이전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것임을 감안해 가급적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