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불안 심화로 전쟁도발 가능성...미 `월'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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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완수특파원] 미국이 군비감축안을 확정한 가운데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과 김정일의 불가측성, 핵문제등으로 어느때보다도 불안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일 보도했다. 저널은 이날 1면 머리기사로 이같이 보도하고 미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민감한 관리들은 한반도가 다음 세계전쟁의 무대가 될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새 지도자 김은 핵문제를 야기하는등 국제적 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정치적 생존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