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저PER 주 관심 높아져...외국인 투자자 선호

최근 고가 저PER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ER란 주가수익률을 뜻하는 용어로 주가가 그 회사 수익의 몇배가 되 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저PER주는 회사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된 주식이므로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투자유망종목으로 손꼽혀왔다. 4일현재 시장평균 PER는 13.1로, PER가 이보다 낮은 종목 가운데 비교 적 고가인 주식들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선호해 저PER주중에서도 추가상승여력이 많은 편이다. 일시적으로 부동산매각등에 의해 특별한 이익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저PER가 되기 쉬운 저가주와는 달리 탄탄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가 바탕 에 깔려있기 때문에 투자위험도 훨씬 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