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이용자 급증...8월말까지 85만2천명 2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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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85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만6천명에 비해 22%가 늘어났다. 산림청은 올 한해동안 1백25만명 이상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개방 첫해인 89년의 4만4천명의 22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또 지난해말까지 모두 38개소의 휴양림을 조성했으며앞으로 매년 10개소씩 조성해 오는 2000년에는 휴양림수를 1백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그동안 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지난 5월부터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