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5사, 지난 90년이후 첫 흑자기록...올 상반기중

상공자원부는 5일 유공 호남정유 쌍용정유 경인에너지 현대정유등 정유5사의 지난 상반기중 순이익이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5억원손실)보다 경영실적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정유5사가 상반기중 흑자를 낸것은 지난90년이후 처음이다. 업체별로는 쌍용정유(4백40억원)유공(3백3억원)호남정유(2백72억원)가 순이익을 냈고 경인에너지(1백58억원)현대정유(7백77억원)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호남정유로 2백16.3%를 나타냈고 유공은 57.8%,쌍용은 23.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5개 업체의 상반기중 총매출액은 6조5천6백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8%늘어났다. 매출액증가율은 경인이 3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유공(21.7%)호유(18.9%)현대(7.7%)쌍용(5.2%)순이었다. 이들업체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석유사업뿐 아니라 윤활유 석유화학 대체에너지개발등을 포함한 전체사업부문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