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시 공모주배정비율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

증권당국은 기업공개시의 공모주 배정비율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5일 증권당국관계자는 "기업공개시의 공모주청약비율을 재조정해야한다는일부 여론에따라 이를 검토했으나 금융실명제등 주위여건의 변화가 큰만큼당분간 현행 배정비율을 고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근로자증권저축 가입자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I그룹의 공모주청약비율이 , 그룹보다 오히려 높아지는등의 문제점이 자주 나타남에 따라 그동안 청약그룹별 주식배정비율의 재조정문제를 검토했었다. 그러나 금융실명제로 차명계좌 증권저축의 대량해지및 공모주청약 포기현상이 예상되는등 주위환경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이를 유보,추후 공모주청약을 받아본후 그결과에 따라 재조정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업공개 공모주의 배정비율은 현행의 I그룹(근로자증권저축 근로자장기증권저축 농어가목돈마련저축)40%, 그룹(일반증권저축 은행청약예금)30%, 그룹(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치금)5%가 계속 유지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