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사업 3조3천억 투입...90개소에 도시하수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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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환경개선 사업에 모두 3조3천4백69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94년 수질개선사업에 1조1백3억원, 폐기물관리 시설에 5천8백41억원, 대기오엄저감사업에 1조6천4백58억원, 자연환경개선 및 1천67억원을 투입하는 신경제환경개선 투자방안을 확정, 시도에 시달했다. 이같은 규모는 환경처가 금년 초에 중기계획으로수립했던 투자계획보다18.5%가 증가한 것이다. 환경처는 당초 69개의 도시지역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던 계획을 변경, 7천9백8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장호원, 충남 서산, 전북 김제등에 90개소를 건설하고 읍면지역에도 2개소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또 축산폐수 공동처리 시설 31개소와 농어촌지역 분뇨처리장 25개소를 신설하고 오염이 심한 11개 하천에 퇴적물 준설공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