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업체,파트타임 근로자에 만족...부산경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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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기업체에 파트타임근로제가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대부분의 업체가파트타임 근로자들의 고용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경영자협회가 부산지역 2백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부산지역 파트타임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7.4%인 50개 업체가 파트타임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 파트타임 근로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2.8%인 94개사로 조사됐다. 그러나 파트타임 근로자를 현재 고용하고 있지 않거나 앞으로도 고용할 생각이 없는 사업장도 49.8% 1백43개사에 이르렀다. 이들 대부분이 생산성(32.7%) 인사노무관리(27.6%)문제등으로 파트타임제 도입을 꺼리고있다고밝혔다. 임금수준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고 응답한 업체가 12.1%,임금수준 만큼 생산성을 올리고 있다가 60.4%로 전체의 72.5%(2백8개사)가 파트타임 고용결과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