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은행인사중 국민은행 이규징행장 28억 1위

재산공개대상인 19명의 은행인사중에서는 국민은행의 이규징행장이 28억2천4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업은행 유경종감사가 2억2천3백만원으로 꼴치를 기록. 이들의 평균재산은 10억6천6백만원으로 비교적 많은편. 이행장은 예상과 달리 30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대부분 10여년전에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에서불하받은 체비지여서 투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서울시로 부터 지난82년에 불하받은 땅은 330.6 는 10억원 83년 고양에서 불하받은 주교동땅605.8 (건물포함)은 11억원으로 평가됐다. 국민은행측은 경주부농의아들인 이행장이 당시 여유돈 5천만원으로 이땅을 불하받았으나 이처럼비싸게 나갈줄은 몰랐다고 다소 놀라워하면서 정당한 방법으로 취득한재산임을 강조. 김명호한은총재는 이행장과 산업은행 황병호부총재(17억7천만원)에 이어16억8천1백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는데 부동산보다는 1,2금융권 예금이상대적으로 많은 편. 김총재의 금융자산은 12억원으로 이중 단자사의고수익 상품인 자유금리기업어음이 6억원에 달해 이재에 그리 뒤지지 않은편. 김총재는 장남이 다니고있는 신한은행에도 3억원을 저축했고 주식은1억원정도보유. 은행장급중에서는 주택은행의 박종석행장이 4억7천8백만원으로 가장 적은편. 박행장의 보유 부동산은 자신이 살고있는 송파구 잠실7동 우성아파트 53평형(3억3천8백만원)뿐이고 나머지는 1,2금융권예금. 전체 공개대상중에서는 산업은행 유감사가 2억2천3백만원으로 제일 적었고이창규한은감사도 3억3천6백만원으로 비교적 적은편. 유감사는 경북에있는 논밭과 서울의 44평형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금융자산은 배우자명의주식 5천5백만원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등록. 공개대상 금융인의 금융자산은 금융인답게 은행및 단자사예금 투자신탁수익증권채권등 다양. 금융자산중에서는 금리가 낮은 은행예금보다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예금이 많은 편. 이들은 골프및 헬스클럽회원권을 1개정도씩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석류는 배우자가 갖고있는 다이아몬드반지 1카라트짜리가 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