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미지역에대한 자동차 수출 큰폭 증가세

우리나라가 남미지역에 대한 자동차수출국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무협및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베네수엘라등 남미 4대자동차수입국에 대한 국내자동차업계의 수출은 지난90년 3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억2천만달러로 40배 증가,일본 미국의 수출증가율을 훨씬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서도 1~7월중 국내자동차업계의 이지역에 대한 수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백62.2%가 늘어난 1억1천4백만달러로 3국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이지역에 대한 수출이 지난90년 2억달러에서 지난해 8억달러로 4배증가한데 이어 금년 1~5월에는 3억5천만달러로 48.4%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