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정책변경등 본국투자 큰 불편"...재일교포들 지적

[동경=김형철특파원]재일교포의 대한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유지 금융규제완화 각종인허가 완화및 공무원의 대기업 서비스강화 재일동포에 대한 편견해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의회 한창우회장은 6일 대일민관합동투자유치단이 민단계 신용조합 동경상은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재일교포상공인을 위한 설명회"에 참석해 "본국에 투자한 많은 교포상공인들이 잦은 정책변경등으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장애요인들이 과감히 제거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본국투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허필석동경상은이사장은 "해당지방자치단체의 지도를 받아 기업활동을한 경우에도 법률적 해석이 달라 검찰에 출두되거나 벌금을 내야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이런 문제들이 해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훈상공자원부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외자에 대해서도투자제한업종이 대폭적으로 줄어들고 토지취득허용 금융규제완화 인허가업무의 간소화등 투자환경이 대폭 개선되는만큼 재일동포들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및 간담회에서는 재일교포상공인등 약 2백여명이 참석,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