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 "실명제후 은행서명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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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실시이후 "서명에 의한 은행거래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증가하고있다. 평화은행은 7일 지난 8월말현재 서명만으로 은행거래를 하고있는 계좌는5만8천9백15개로 전체계좌수 18만1천7백25개의 32.4%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7월말 서명거래계좌수(4만1천1백51개)가 전체계좌수(16만4천6백1개)에서 차지했던 비중 25%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평화은행은 이같이 서명에의한 은행거래가 크게 늘고있는것은 실명제실시로 실명으로만 거래가 가능해짐에따라 고객들이 이용이 편리한 서명거래를 선호하고있는데 따른것이라고 밝혔다. 서명거래제도는 도장없이 등록된 서명만으로 은행거래를 할수있는 제도이다. 평화은행이 지난해 개점과함께 입.출금등 모든 은행거래에 실시하고있으며 주택은행과 외환은행은 대출에한해 서명거래를 시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