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내년 예산 일반회계기준 올대비 14.8%증가안 제시

민자당은 8일 내년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기준으로 금년대비 14.8%정도 늘어난 43조7천억원선으로 책정한 조정안을 마련,이를 수용토록 정부측에 제시했다. 이는 금년대비 13.8% 증가에 43조3천억원선규모로 편성한 경제기획원의 조정안에 비해 약 1%,4천억원정도 증가한 규모이다. 민자당은 이날낮 여의도63빌딩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김중위예결위원장(내정자) 서상목당정책조정실장 이석채기획원예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내년도예산안의 계수조정을 위한 당정회의에서 이같은 조정안을 제시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9일오후 열릴 2차 계수조정 당정회의에서 기획원측이 민자당조정안을 토대로 일부 수정한 정부안을 놓고 다시 의견절충을 벌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