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차량선정 공정"...공단, 독일사 이의제기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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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독일 지멘스사의 경부고속철도 차량선정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와 관련,평가기준 방법및 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일관성을 유지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권문용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부이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어떠한 정치적 외교적 배려도 없었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랑스GEC 알스톰사와의 협상 여하에 따라 독일의 지멘스사도 차순위 협상대상자가 될수있음을 다시한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멘스사는 이날 오전10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 차량형식 선정과정에서 입찰가격 계약조건등 5개항목에 문제가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