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12`증인 신문...국회국방위,정승화씨등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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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방위는 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채택문제로 증인신문이 중단돼 있는 율곡사업에 대한 조사를 일단 유보하고 9일부터 12.12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에 들어간다. 김영구(민자) 김태식(민주) 양당 총무는 이날 오전 회담을 갖고 율곡사업에 대한 조사는 국정감사에서 계속하는 방안 등을 논의키로하고 일단12.12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시킨다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방위는 9일에는 당시 정승화육참총장 장태완수경사령관 김진기육본헌병감 유학성군수차관보 황영시 1군단장 등 8명에 대해 증인신문을 벌인다. 또 윤성민육참차장 문홍구합참본부장 하소곤육본작참부장 등 3명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10일에는 노재현국방장관 허삼평보안사비서실장 허삼수보안사인사처장고명승 청와대경호실작전과장 등 8명의 증인과 최광수대통령권한대행비서실장 성환옥육본헌병감실기획과장 박준병20사단장 등 3명의 참고인에 대해 신문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