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기대책 11개항 마련...일본, 공공투자 확대등 골자

[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정부는 다음주중 확정할 예정인 긴급경기대책안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중심으로 일반공공사업을 포함한 공공투자의 추가,교육연구기반의 정비등 사회자본정비의 새로운 전개, 주택금융공고의 대출폭확대를축으로 하는 주택투자의 촉진등 11개항목의 골자를 마련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번 경기대책안은 호소카와내각이 추구하고 있는 국민생활편익제고에 중점을 두고있으며 그동안 논란을 빚은 재할인율및 단기금리의 인하를 포함하고있는 것도 특징으로 분석됐다. 일본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대책을 다음주중 발표해 이달말로 예정된 호소카와총리의 방미와 G7(선진7개국)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담때 예상되는 미국의 내수확대요구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