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비리 규명요구 대현동주민 70여명 농성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주민 70여명은 9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청 1층로비를 검거한 채 주택재개발 관련 비리규명 등을 요구하며 3시간여 동안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호소문에서 "당국의 감독 소홀로 대현1구역 재개발사업이 온갖 비리의 온상이 되었다"면서 1백44가구 불법입주자 퇴거 재개발조합의 93년도 예산내역 공개 45가구의 설계변경 경위해명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