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지난주...주도주 없이 순환매 양상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초 정부의 "투신사주식매물흡수대책"발표이후 화폐교환설을 비롯 엔고와 중동특수기대감등 각종 재료들이 부각되면서 비교적 안정된 장세흐름을 나타냈다. 주말인 11일 종합주가지수는 696.61로 전주말의 665.66보다 30.95포인트(4.65%)가 올랐다. 주식시장이 금융실명제의 충격에서 상당히 벗어난 듯한 모습이다. 시장의 매기도 수출호전관련제조주 건설주 중소형저가주 에너지관련주등으로 재료에 따라 옮겨다니는 활발한 순환매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이 주식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중자금사정의 안정과 고객예탁금증가세반전등으로 안팎의 여건이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호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