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슬림형 형광램프 제조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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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대표 박형구)가 슬림형 형광램프 제조설비를 도입하고 고효율조명기기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경 28mm 의 형광램프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50억원을 투자해 11월까지 광주공장에 26mm 형광램프 생산라인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영국의 조명업체인 바다레크사로부터 4백만달러에 수입되는 이 설비는0.9초당 1개,월 1백만개의 형광램프를 생산할수 있는 전자동라인이다. 26 형광램프는 국내생산 형광램프중 가장 가는 것으로 절전효율이 기존제품보다 20% 높고 빛이 밝으며 금호전기외에는 외국의 3개업체가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94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절전형 형광램프및 안정기 개발과제를 한전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제에는 한전과 금호전기가 각각 3억6천5백만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