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휘발유/맥주/승용차 조세수입 전체의 15%나 차지

담배 휘발유 맥주및 승용차는 조세수입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여기서 올해 거둬들이는 세수는 5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세입전망치의 15%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이중 갑당 360원씩 부과되는 담배세는 올해 예상세수가 1조7,700억원으로 1위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내년부터 세금을 갑당 60~100원 올릴 예정이어서 올보다 2,000억~5,000억원가량 더 늘어 2조원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 휘발유. 휘발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는올해 1조6,000억원에 달한다. 휘발유에 대한 10%의 부가가치세를(3,000억원규모)를 감안하면 이미 1위자리를 차지했다고도 할수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 특소세율이 현행 109%에서 150%로 인상되면 특소세만도 7,500억원이 더 늘어 단일 품목에서 걷히는 세금중 명실상부한 최대세목으로 등장할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