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대행 `수탁연구' 활발...공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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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기술원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연구를 대행해주는 수탁연구가활기를 띠고있다. 13일 공업기술원에 따르면 서울연마공업으로부터 복합연마구의 제조기술 개발의 연구의뢰를 받은것을 비롯 올들어 23개 과제에 대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공업기술원측은 올년말까지는 30여건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수탁연구의뢰가 활기를 띠고있는 것은 중소기업들이 신제품 신기술의 개발없이는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선진국의 기술이전기피로 자체기술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수탁연구 제도는 자체연구소가 없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신제품 개발 공정개선등 생산현장애로기술에 대한 연구를 의뢰해오면 연구에 필요한 실비만받고 연구를 대행해 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