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분규 해결실마리...노조 수정안 제시해 부분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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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공사의 단체교섭이 노조측에서 쟁점사항에 대해 수정안을제시함에 따라 극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12일 12차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이상의 임금수정안을 제시하는 한편 쟁점사항인 제2기운영권 통합문제 및 후생복지부문에서 공사측과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2기 지하철운영권 통합문제는 공동으로 노력한다는선에서 마무리 짓고 후생복지는 현재 30억원인 사내복지기금을 70억원으로 늘리는데 합의했다. 13일 노조관계자는 "남아 있는 쟁점사항인 해고자 복직 승진적체 등도 사측의 태도에 따라 합의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