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실시후 신도시 용지 매각 급감...작년비 17%나

금융실명제실시이후 자금출처조사등에 대한 우려로 분당등 신도시의 각종 용지매각건수가 실명제실시이전보다 무려 65.5%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실명제이후 1개월간의 토지매각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8.13-9.12)신도시에서 매각된 용지는 분당의 47필지 2만9천8백15평을 비롯 일산48필지 8천4백70평 평촌 3필지 3백35평등 모두 98필지 3만8천6백20평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매각실적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월평균 매각 건수와 면적인 2백84필지 4만6천6백96평과 비교할때 건수로는 65.5%, 면 적으로는 17.3%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